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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독감' 심상찮다.. 겨울철 건강 주의보 발령

기사승인 2016.12.19  10: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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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대비 한 달여 일찍 유행주의보 발령, 환자 급증 예상

올겨울 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평소보다 빠르게 독감이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평년 대비 한 달 일찍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는가 하면 독감에 걸린 학생들이 수천명을 넘어서면서 일선 학교에서는 등교 중지, 환자 학생 격리 등 독감 예방을 위해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다.

겨울철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인 독감은 39도 이상의 고열과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일반 감기에 비해 그 증상이 심하고 자연 치유가 어려우며 제 때 치료하지 않으면 합병증 등이 나타나는 등 감기에 비해 그 위험도가 높은 질환이다. 
 
특히 유행주의보가 빠른 해에는 독감 환자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어 올 겨울 또한 독감에 감염되는 환자가 늘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독감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을 대표하는 질환이다. 감기와 달리 39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근육통, 두통, 피로감 등 전신증상을 동반하며, 호흡기 증상도 일반 감기보다 심한 것이 특징이다. 
 
   
 
대개 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12월부터 환자가 늘어나기 시작해 1월부터 유행주의보 기준을 초과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독감 유행주의보가 예년보다 훨씬 앞당겨진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49주차(11/27~12/3) 독감 의심 환자 수는 외래환자 1000명 당 13.3명으로 올해 독감 유행기준인 8.9명을 넘어섰다. 
 
이에 지난 12월8일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는데 이는 지난해 겨울 발령 시기보다 약 한 달 정도 빠른 시기이자(1월14일)최근 6년간 가장 이른 시기에 발령된 것이기도 하다.
 
문제는 유행주의보 발령을 전후해서 독감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이다.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50주차(12/4~12/10) 독감 의심 환자 수는 34.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그 전 주 대비 2.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집단생활을 하는 학생들의 독감 발병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교육부 학생건강정보센터 발표에 따르면 독감 감염 학생 수는 49주차 8035명으로 그 전 주 대비 4배 이상 급증했다.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에서 12월1일부터 15일까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지난 8일 이후 독감 증세로 병원을 방문한 이들이 크게 늘었다. 방문한 환자 중 A형 독감 바이러스 검출 양성 반응을 보인 이들이 전체 44%를 차지했다. 
 
특히 이 병원 소아청소년센터에 따르면 독감 발생 건수의 50% 이상이 유아, 청소년 환자들로 12월 중순부터 급증했다.
 
독감 환자가 이른 시기에 크게 늘어나면서 올 겨울 전체 독감 환자 수도 예년보다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대개 독감의 경우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달보다 그 다음 달에 환자 수가 크게 늘어나다가 날이 따뜻해지면서 환자 수가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인다.
 
문제는 올해 독감 발령주의보가 예년보다 한 달 일찍 발령됨에 따라 1월 환자 수가 예년 대비 더 늘어나는 한편 날이 따뜻해지는 3월까지의 기간이 길어져 그만큼 독감이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호흡기센터 한남수 센터장은 “독감의 원인이 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경우 날이 춥고 건조할수록 그 활동력이 늘어나게 되는데, 올해 또한 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독감 유행 또한 빨라진 것으로 보인다”며 “일반 감기와 다르게 독감의 경우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한 만큼 아직 접종을 받지 않은 이들은 인근 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을 받는 편이 좋다”고 조언했다.

최태우 기자 medi.desk1@gmail.com

<저작권자 © 메디컬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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