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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버섯으로 방광암 치료한다

기사승인 2017.09.07  16: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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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버섯(출처=셔터스톡)

상황버섯이 방광암과 상피세포암 등 재발이 잦은 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미국에서 발표됐다. 

아울러서 상황버섯의 후성유전학(epigenetics)적 연구가치가 높다는 주장이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  

미 뉴욕메디컬칼리지(New York Medical College) 연구팀은 암치료연구저널(Journal of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을 통해 상황버섯의 성분이 방광암 세포의 사망을 초래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방광암은 면역 요법과 화학 요법으로 치료해왔다. 그런데 이 두 요법은 흔히 중증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이 치료법은 장기간의 방광암에는 종종 큰 효과가 없곤 했다. 

연구팀은 상황버섯에서 추출한 성분에 대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대체 치료제를 찾았다.

연구팀은 아시아 국가들이 여러 질병에 대처하거나 직접 치료하기 위해 수백 년 동안 상황버섯(학명: Phellinus linteus)을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질병은 류마티즘성 관절염, 위장 장애, 출혈, 설사 및 이종 암과 같은 질병이다.

상황버섯은 야생에서 자라며 한국 등에서 볼 수 있는 뽕나무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은 상황버섯을 뜨거운 차로 끓여서 마신다. 

상황버섯의 치료 효능은 연구원들이 상피세포암(Urothelial cell carcinoma) (UCC)의 성장에 흔한 후 성적 효과를 측정하려고 시도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연구는 시험 관내 UCC 세포에서 추출한 세 가지 고유한 PL 추출물에서 관찰된 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상황버섯은 암 치료 효과를 평가하는 가장 초기의 연구에서도 인간 암세포 성장을 30% 이상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히스톤 탈아세틸화 효소의 활성을 크게 감소시키는 HDAC 억제제 역할을 함께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HDAC 억제제는 히스톤 단백질의 변형을 통해 유전자의 스위치를 켜거나 끔으로써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암 치료제로 사용되며 특히 장기적인 투여에도 생명을 위협하거나 약제 복용을 중단해야할 정도의 부작용이 없어 해당 기전에 대한 관심은 커지고 있는 추세다.

현재 상피세포암(Urothelial cell carcinoma)으로 고통받는 사람들게는 치료 선택이 별로 없으며 종양은 매우 자주 재발한다.

또한 면역 요법과 화학 요법의 부작용은 이 특별한 종류의 암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견디기 힘들 정도로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상황버섯을 이용한 치료는 상피세포암을 앓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적 대안이 될 전망이다.

한편 상황버섯의 치료 성과가 공개되면서 암 치료에 효과적인 작물의 후성유전학적 조작 가능성 여부가 다시금 수면 위로 떠 올랐다. 

후성유전학은 DNA의 염기서열이 변화하지 않는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유전자 발현의 조절인 후생유전자를 연구하는 유전학의 하위 학문이다.

후성유전학은 세포가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유전자를 불규칙적으로 바꾸는 외부 또는 환경요인으로부터 초래된 세포 및 생리학적 표현 특성의 다양성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후성유전학은 발생 과정이 끝난 유전자의 발현 조절 변화와 유전체 변화를 연구하며 특히 암과 같은 질병의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과일과 식물 등 작물은 모두 암 치료에 활용될 수 있다. 후성유전학 전문가들은 사이프러스 나무의 천연화합물에 대한 암 치료 잠재력을 예로 들었다. 또한 암에 대항하는 여성의 특정 유전자를 원격 조정할 수 있는 녹차 성분에 대한 연구 성과도 지적됐다.

전문가들은 후성유전학적 연구를 통해 이 치료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으며 생산력도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암과의 싸움을 위해 유전자 조작된 작물에 대한 기술 및 필요한 연구는 아직 시작 단계에 있기 때문에 가까운 장래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아직 짐작할 수 없다.

그러나 후성유전학에 대한 전통적인 불신감 - 유전자 복제 인간과 잠재적 유전자 이상에 대한 공포 등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후성유전학 연구의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Althusser Wright 기자 |이찬건 기자 stoneherd@gmail.com

<저작권자 © 메디컬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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