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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칭찬받은 아동, 부정행위 확률 높아

기사승인 2017.09.14  13: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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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셔터스톡

영리하다는 칭찬을 받은 아이는 정직하지 않고 부정행위를 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의 온타리오 교육 연구소와 미국, 중국 연구진의 이번 공동 연구 결과는 심리과학(Psychological Science)과 발달과학(Developmental Science) 저널에 발표됐다.

칭찬은 전 세계적으로 교사와 부모들이 가장 흔히 사용하는 보상 형태 중 하나이지만 칭찬이 잘못 사용됐을 때에는 역효과를 일으킬 수도 있다. 동일한 행위에 대해서 때에 따라 칭찬을 해주거나 야단을 치면 일관되지 못한 부모의 태도는 아이가 스스로의 행동과 판단에 자신감을 갖지 못하게 만든다. 또한 칭찬과 야단을 동시에 하면 아이에게 혼란을 주어 아이는 칭찬 뒤에 으레 꾸중이 나올 것으로 인식한다. 칭찬의 의미가 사라지는 것이다. 과잉칭찬이 만들어내는 역효과 역시 아이에게는 치명적이다. 과잉칭찬을 하게 되면 아이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스스로 평가할 수 없고 다른 사람의 평가에 좌지우지된다. 칭찬받기 위해서 행동하는 아이들은 기대만큼 칭찬을 받지 못하면 좌절감에 빠진다.

연구팀은 특정 행위가 아닌 능력을 칭찬했을 때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했다. 연구를 이끈 온타리오 교육 연구소의 잭맨 어린이 연구소 강 리 교수는 “아이들에게 잘못된 칭찬을 할 경우 아이들을 부정직하게 만든다”고 말한다.

첫 번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영리하다고 칭찬을 받은 미취학 아동들은 특정과제에서 잘했다고 칭찬받은 아이들보다 테스트에서 부정행위를 할 확률이 높았다. 이와 유사하게 두 번째 연구에서 영리하다는 평판이 있다고 들은 미취학 아동들은 부정행위를 할 확률이 높았다.

▲ 출처=셔터스톡

첫 번째 연구에서 연구진은 3-5세 아동들에게 추측 게임을 하도록 요청했다. 게임을 잘 했을 때 아이들은 두 가지 방식 중 하나로 칭찬받았다. 절반의 아이들은 영리하다고 칭찬받았다. (“너는 정말 영리하구나.”) 반면 다른 절반의 아이들은 그들이 수행한 과제에 대해 칭찬을 받았다. (“이번에 아주 잘했다.”) 둘 중 하나의 칭찬을 받은 후 아이들은 추측 게임을 계속했다. 연구진은 아이들에게 부정행위를 하지 않도록 요청하고 방을 떠났다. 아이들의 행동은 몰래카메라로 관찰됐다.

그 결과, 영리하다고 칭찬받은 아이들은 특정 행위에 대해 잘했다고 칭찬받은 아이들보다 정직하지 않게 행동하는 경향이 높았다. 결과는 연령별로 모두 같았다.

▲ 학내 테스트에서의 부정행위(출처=위키피디아)

▲ 출처=셔터스톡

영리하다는 칭찬을 받은 아이는 정직하지 않고 부정행위를 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의 온타리오 교육 연구소와 미국, 중국 연구진의 이번 공동 연구 결과는 심리과학(Psychological Science)과 발달과학(Developmental Science) 저널에 발표됐다.

칭찬은 전 세계적으로 교사와 부모들이 가장 흔히 사용하는 보상 형태 중 하나이지만 칭찬이 잘못 사용됐을 때에는 역효과를 일으킬 수도 있다. 동일한 행위에 대해서 때에 따라 칭찬을 해주거나 야단을 치면 일관되지 못한 부모의 태도는 아이가 스스로의 행동과 판단에 자신감을 갖지 못하게 만든다. 또한 칭찬과 야단을 동시에 하면 아이에게 혼란을 주어 아이는 칭찬 뒤에 으레 꾸중이 나올 것으로 인식한다. 칭찬의 의미가 사라지는 것이다. 과잉칭찬이 만들어내는 역효과 역시 아이에게는 치명적이다. 과잉칭찬을 하게 되면 아이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스스로 평가할 수 없고 다른 사람의 평가에 좌지우지된다. 칭찬받기 위해서 행동하는 아이들은 기대만큼 칭찬을 받지 못하면 좌절감에 빠진다.

연구팀은 특정 행위가 아닌 능력을 칭찬했을 때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했다. 연구를 이끈 온타리오 교육 연구소의 잭맨 어린이 연구소 강 리 교수는 “아이들에게 잘못된 칭찬을 할 경우 아이들을 부정직하게 만든다”고 말한다.

첫 번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영리하다고 칭찬을 받은 미취학 아동들은 특정과제에서 잘했다고 칭찬받은 아이들보다 테스트에서 부정행위를 할 확률이 높았다. 이와 유사하게 두 번째 연구에서 영리하다는 평판이 있다고 들은 미취학 아동들은 부정행위를 할 확률이 높았다.

▲ 출처=셔터스톡

첫 번째 연구에서 연구진은 3-5세 아동들에게 추측 게임을 하도록 요청했다. 게임을 잘 했을 때 아이들은 두 가지 방식 중 하나로 칭찬받았다. 절반의 아이들은 영리하다고 칭찬받았다. (“너는 정말 영리하구나.”) 반면 다른 절반의 아이들은 그들이 수행한 과제에 대해 칭찬을 받았다. (“이번에 아주 잘했다.”) 둘 중 하나의 칭찬을 받은 후 아이들은 추측 게임을 계속했다. 연구진은 아이들에게 부정행위를 하지 않도록 요청하고 방을 떠났다. 아이들의 행동은 몰래카메라로 관찰됐다.

그 결과, 영리하다고 칭찬받은 아이들은 특정 행위에 대해 잘했다고 칭찬받은 아이들보다 정직하지 않게 행동하는 경향이 높았다. 결과는 연령별로 모두 같았다.

▲ 학내 테스트에서의 부정행위(출처=위키피디아)

두 번째 연구에서 연구진은 각각의 어린이들에게 그들이 영리하다는 평판이 있다고 말했다. 영리하다는 칭찬을 한 것과 마찬가지로, 이 칭찬은 아이들의 부정행위를 높이는 효과가 있었다.

리 교수는 “칭찬은 생각보다 복잡하다”며 “아이의 능력을 칭찬하는 것은 특정 행동이나 노력을 칭찬하는 것과 다르다”고 말했다. 공동 연구진인 샌디에고 캘리포니아 대학 게일 헤이먼 교수는 “이전 연구에 따르면 능력에 대해 칭찬을 받은 아이들은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학습 동기가 약화됐다”고 밝히며 “이 연구는 능력 칭찬의 부작용이 한발 더 나아가 부정행위를 조장하며 그것도 3세 정도의 어린아이들에게서 그 결과가 나타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항저우 저장 대학의 리 자오 교수는 아이들이 영리하다고 칭찬을 받거나 영리하다는 평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다른 사람들의 기대대로 살기 위해 잘 수행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낀다. 그것을 위해 부정행위라도 한다”고 말했다. 리 자오 교수는 아이들의 특정 행동을 칭찬하는 것은 아이들이 일관되게 잘 실행하도록 기대한다는 것을 암시하지는 않으며, 그러므로 능력 칭찬과 비슷한 부작용을 낳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리 교수는 이 연구 결과가 어른들에게 부정직한 행동을 초래하지 않는 방식으로 칭찬하는 것의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한다. 리 교수는 “어른들은 아이들을 격려하길 원하며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감을 갖게 되길 원한다. 그러나 이 연구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칭찬을 해주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한다. 결과적으로 이 연구는 아이의 능력이 아닌 특정 행동을 칭찬하는 방식이 되어야만 칭찬이 원래의 의도대로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임을 밝힌 셈이다.

 

이진경 기자 ywoman@naver.com

<저작권자 © 메디컬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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